무한도전 _ 무한하게 사랑하는 내사랑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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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3. 12:48 TV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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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많이 애정하는 무한도전.

예능을 이렇게 10년 이상 하는건 무한도전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전국 노래자랑 이런방송 말고 >,<)

지금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예능이 되었고 무한도전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파급력 또한 대단한 1등 예능이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무한도전 infinite challenge

처음엔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고 어려운 도전도 하고 말도 안되는 도전도 많이 했었다.

무한도전의 역사를 보자면,...

무한도전이 네이버 상으론 2006년 5월 6일이 첫방송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실은 그 전, 무모한 도전 2005년 4월 23일 방송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무한도전의 모태방송쯤 되려나...?

1회는 정말 무모한 도전이라는 제목 그대로 이황소 대 인간 이라는 주제로 줄다리기를 했더랬다.

이때 출연진은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표영호였고 이정과 황소 심판도 나왔다.

츄리닝을 입고 나와 황소와 붙기 위해 먼저 이런 저런 연습을 하지만 역시나 졌다. 

정말 무모한 도전이었지. 그때 보면서 저건 뭐지..?! 했었다.

황소와 붙은 것 만큼이나 저건 뭐지....?! 했던 2회.

전철과 인간 달리기. 기존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표영호와 이병진, 이켠이 합세해 도전 했지만 당연히 역시나 또 졌다. 

2회땐 저건 뭐지....?!에서 우아. 잘뛴다. 쯤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

검은색 쫄쫄이를 입고 지하철을 이겨보겠다며 뛰었던 출연진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무모한도전 중 그만큼 임팩트 있었던 회차 인것 같다. 적어도 나에겐-

내 기억엔 후에 한번 더 도전했던듯.

그렇게 무모한 도전을 시작으로 무리한 도전,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을 거쳐서 2006년 5월 6일 무한도전으로 자리 잡았다.

무모한 도전 : 2005년 4월 23일 1회 ~ 2005년 10월 22일 27회

무리한 도전 + 퀴즈의 달인 : 2005년 10월 29일 1회 ~ 2006년 4월 29일 26회

무한도전 : 2006년 5월 6일 1회 ~ 2017년 현재진행형. 이다.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때 "거꾸로 말해요 아하"를 했었는데 참 재밌게 봤었다.

무한도전때도 계속 이어졌었던 아하~

이때 나경은 아니운서가 마봉춘으로 목소리만 등장해서 얼굴 본다고 막 인터넷 찾아봤던 기억이 ㅋ

쌈바 노래와 골든박은 아직도 귓가를 맴돈다.

원년멤버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표영호 에서 박명수는 무모한 도전 4회부터 출연 16회에서 하차 했다가 

무리한 도전 1회부터 다시 하게 되었다. 이때 조혜련, 이윤석, 윤정수, 김성수가 멤버로 꾸려졌지만,

몇회 지나지 않아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외엔 모두 하차하게 되었다.

1회에 출연한 표영호를 비롯해 이켠, 김성수는 무모한 도전만 함께 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무한 도전의 초창기 멤버는 2005년 12월 게스트로 출연했던 하하가 다음 회 부터 계속 나오게 되고

2006년 3월 게스트로 나왔던 정준하 또한 그렇게 멤버가 되었다.

그리하여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박명수, 하하, 정준하 6인이 꾸려져 무한도전 1회가 시작 되었다.

 후에 전진, 길이 멤버가 되었다가 하차 하였고 원년멤버 노홍철, 정형돈도 현재 하차 상태이다.

그리고 광희와 양세형이 합세했지만 광희는 군대에 갔다. 현 상황에서 원년멤버는 유재석 단 한명 뿐이네.

유재석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중심 잡고 잘 잡고 장수 프로그램이 되어 있는건 아닐까.

나머지 멤버들 (길, 전진, 노홍철, 정형돈)이 계속 함께 했다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이런 저런 실수도 하고 그들만의 사정도 있었기에 시청자가 원한다고 다 들어줄 순 없지 ㅠ 

정말 많은 특집과 이벤트 소소한 회차들-

많은 것들이 재미있었고 소중하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딱 꼬집어 말할수가 없네.

인간대 전철, 아하~ 쌈바~ 골든박, 하나마나쏭, 친해지길 바래, 정총무, 딱다구리 명수, 

논두렁 몸개그, 가요제, 추격전, 봅슬레이, 조정, 배달의 무도, 달력특집 등등등.

1회부터 항상 함께 했었고 지금도 항상 함께 하는 무한도전.

처음엔 뭔가 싶어서 틀어서 봤었는데 보다보니 이어졌고,

내가 힘들때나 기쁠때나 지칠때나 우울할때나 슬플때나 행복할때나 언제나 항상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옆에 무한도전이 있어주더라.

진짜 너무 힘든 한때는 일주일 내내 무한도전만 기다린적도 있었다.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눈물 흘렸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TV를 시청 하던 안하던 그 회차가 재미있던 재미없던 내가 집에 있는 시간이라면

어느순간부턴 그 시간에 다른 프로를 보면 배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충성해서 틀어놓게 되더라는 ;;;;

 

그 많은 회차, 여러 특집, 10년 넘은 방송 들 모두 재밌을수 없기에 재미정말 없었던 회차도 있었지만, 

한결같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며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무한도전 멤버들(현,전멤버)과 스탭 

그리고 김태호 피디에게 감사한 마음 가득. 짝짝짝! 아! 게스트 식구들도~ ㅎ

멤버들 하며 스탭 피디 게스트 등등. 버릴 인물이 하나도 없는 무한도전.

처음엔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모여서 도전한다는 거였는데 도전을 하다보니 이남자들 지금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이 되었다.

 

길, 노홍철은 다시는 그런 실수 하지말고 (개인적으로 음주운전은 내가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는,.. 잠재적 살인자 라고 생각함)

전진은 신화 활동 열심히 하면서 주눅드지 말고 정형돈은 아픈 마음과 건강 건강하게 얼른 회복 하고

모두들 언젠가 다시 무한도전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무한도전이 언제까지 하게 될 진 모르겠지만, 마지막 방송이라는 말은 듣고 싶지가 않다.

영원한 것은 세상에 없겠지만 30년 이상 쭉 하게 되길  ♡



때론 재미없어도 되고 어슬렁 해도 되니 심한 중압감으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진심이 느껴지는 삼성전자 출신 유명한 연예인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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