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와사비 세븐일레븐 술안주

세븐일레븐 소라와사비

지난번에는 세븐일레븐에서 타코와사비를 사먹었더랬다.

톡쏘는 맛이 매우 강렬했던 타코와사비!

편의점 술안주로 적합했던 타코와사비

오늘은 쫀득쫀득을 상상하며

세븐일레븐에서 같은 계열인 소라와사비를 사왔다.

소라 와사비는 오늘 사왔으니

다음 순서는 대게딱지장인가요?! ㅎㅎ

쫄깃한 소라살에 톡! 쏘는 와사비 맛!

이라고 소개되어있는 소라와사비.

포장지도 동일하고 포장용기도 동일하다.

그런데 육안으로 봤을때 지난번 타코와사비에서 많이 보였던

초록색이 소라 와사비에는 많이 보이지 않았다.

초록색이 고추냉이 줄기 같은데...

양이 확연히 차이가 났다.

지난번 처럼 톡 쏘는 맛이 강할수 있으니 천천히 조금씩 도전하기로

 

타코와사비의 톡 쏘는 강렬한 맛을 상상하며

소라와사비를 조금 떠먹었는데

으잉???

타코와사비랑 분위기 넘나 다르다.

하나도 안매운데? 안싸한데? 톡안쏘는데?

오히려 단맛이 강했다.

음... 와사비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맵지 않았던 소라와사비

같은 회사에서 만든것 같은데 왜 이렇게 다를까?

설마 타코와사비도 소라와사비도 각각 랜덤으로 맵거나 단건가?!

잘 모르겠다.

어째뜬 내입에는 맵지 않았고 단맛이 강했던 소라와사비.

와사비의 매움을 기대하고 샀기 때문에

다음에 사먹을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아!

소라와사비와 타코와사비를 같이 사서 섞어 먹으면 딱 맞을것 같기도?!

타코와사비와 소라와사비는

각각 동일하게 80g씩 들어있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열량은 다르다.

타코와사비의 열량은 64kcal 이고 소라와사비의 열량은 99kcal 이다.

단맛이 더 강하더라니... 설탕을 더 많이 넣은건가요...

맛이 완전히 달랐던 타코와사비와 소라와사비

물론 한국산은 아니다.

소라와 주꾸미는 각각 외국산이다.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니

소라와사비는 고추냉이분말이 0.5% 고추냉이페이스트가 0.2% 고추냉이줄기가 3%

타코와사비는 고추냉이분말이 0.4%, 고추냉이페이스트가 0.1% 고추냉이줄기가 3.8%

오히려 타코와사비가 고추냉이분말과 페이스트가 함량이 더 적었다.

대신 타코와사비에는 고추냉이줄기 함량이 조금더 높았고 고춧가루가 들어가있었다.

고추냉이줄기의 힘인건가... 아니면 소라에 설탕이 더 많이 들어간건가..

알수가 없군.

설마 랜덤? 다음에 타코와사비 샀는데 소라와사비처럼 단거 아니야?!

하여튼, 소라와사비는 타코와사비와 함께 사서 섞어 먹을때 사지

단독으로 사먹을것 같지는 않다.

내입에는 단맛이 넘나 강했다.

세븐일레븐에서 가격은 동일한 3,500원이다.